
2009년 11월 삼성전자가 론칭한 Corby 모바일은 해외에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어 현재 젊은이들의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Corby 모바일의 성공은 제품 자체의 신선한 디자인에 더불어 혁신적 BTL 및 ATL 마케팅을 활발히 이용한 데 있습니다.
일반인이 찍은 것 같은 UCC 영상에 가볍게 조깅을 하는 사람, 물건을 나르는 직원들,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여자 등 별 특징이 없는 한산한 거리가 보입니다. 순간 싸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고 무미 건조한 거리 풍경은 톡톡 튀는 Corby 색의 파도에 덮여버립니다. Corby의 색채 파도 줄기가 훑고 지나가는 자리는 꿈에서나 나올 것만 같은 동화의 세계로 바뀝니다. 의자 위에 앉아 있던 남자는 칼라 파도를 넘어 스케이트 보드로 온 거리를 질주하며, 운동화 끈을 고쳐 매는 여자의 주변으로 거대한 버블이 생겨나고 여자는 그 속에서 파도 위를 뛰어 다니며 즐깁니다. 이외에 조용히 길을 가던 남자가 기타리스트가 되어 열정적인 연주를 하고 핸드폰을 보면서 길을 가던 여자가 로켓 인간이 되어 긴 궤적을 남기며 하늘로 빠르게 날아 오르는 등, 길 위의 사람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을 합니다.

하늘을 나는 로켓인간

열정적인 기타리스트

거품 속에서 뛰노는 버블소녀

하늘위의 스케이트 보더
Corby CF는 일반 UCC 영상인지 실제 광고인지 착각을 불러 일으키도록 하여 보는 이가 먼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의 최대 관심거리 중 하나인 UCC를 광고에 접목 시킨 것은 Corby의 주 사용층인 10대, 20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정확히 적중한 방법이었습니다. UCC 영상에 이어 캔디를 연상케 하는 톡톡 튀는 색상으로 젊은이들의 관심을 단 숨에 끌 수 있었으며, Corby의 컨셉인 다이내믹 함, 신선함을 표현해 내는 데도 성공적 이었습니다.

평범한 UCC 영상이 다 채로운 색채 파도에 휩싸이는 모습
개성 넘치는 Corby의 캐릭터를 볼 수 있었던 건 광고에서만이 아니었습니다. 작년 11월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Corby 국내 론칭쇼에서는 B-boy들과 캐릭터들이 함께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는 획기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광고 속 캐릭터들이 밖으로 튀어나와 인간과 함께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현실인지 가상인지 구분하기 힘든 시각적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Corby 모바일 프로모션에서 Hyper Stage 솔루션을 이용한 퍼포먼스, Corby 광고가 동시에 대중에게 선보여 온라인, 오프라인 통합마케팅을 성공적으로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B-boy들과 캐릭터들의 동시 퍼포먼스
광고를 보는 내내 우리의 귀를 사로잡는 음악은 바로 Mika의 "We are golen"입니다. Mika는 독특한 음악적 색체로 1집부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Mika의 2집 대표곡 'We are golden'을 Corby 광고에서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Corby의 영상과 Mika의 음악은 마치 처음부터 서로를 위해 만들어 진 것 같이 잘 어울리지만 Mika의 음악을 삽입 하는 데 조금의 고난이 있었습니다. 초기 라이선스 구매 제안 때 아티스트 마인드가 강한 Mika측이 상업적인 요소로 자신의 음악이 쓰이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Mika곡 이외에 Corby 일러스트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으며 클라이언트 또한 Mika곡을 삽입 하는데 간절한 상태였습니다. 디스트릭트 광고 기획팀은 Mika를 직접 설득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음원사인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Corby의 일러스트, 제작의도, 스토리 북 등의 자료를 전달했습니다. Mika는 자신의 음악 색체와 너무나도 잘 맞는 Corby 스토리와 일러스트에 마음을 빼앗겨 흔쾌히 라이선스 계약에 동의했고 마침내 곡은 광고에 삽입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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