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년간 디스트릭트는 '일상공간'과 접목되는 UX 프로덕트를 개발해 왔습니다. 첫째, 혁신적일것 / 둘째. 상업적으로 가치 있을 것 / 셋째.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
을 원칙으로 개발하는 UX 제품들은 시장을 쫓기 보다는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탐구하면서 개발되고 완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4D Holographic Movie 'Hyper Stage'를 광고 분야 (삼성 모바일폰 런칭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출시 예정 제품들은 2010년 사용자 삶의 형태에서 새로운 경험과 스토리가 필요한
분야를 추적하면서 선정되었고 공연, 전시, 건축, 교육 분야로 압축되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목소리에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거창한 발명과 담론이 아닌 일상 생활
속에 사용자가 관심을 가지고 개선을 원하는 아주 작은 부분에서 혁신은 시작될 것 이며 이에 대한 정답은
저희가 아닌 사용자 스스로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UX Studio와, 외부 전시(External Showcase)를 통해 사용자를 직접 만나면서 저희는 사용자와의 공명을
(작게나마) 이해하게 되었고 제품 개발에 무서운 추진력을 부여함을 발견하였습니다. 표피적인 사용자 의견
수렴이 아닌 제품의 아이디어부터 본질적으로 호흡을 같이 하는 개방형 혁신의 가치와 효용성은 지난 3-4
년간의 과정에서 저희가 찾아 낸 가장 값진 '발견'입니다.
디스트릭트 2.0은 Universal Network와 같이 시작됩니다
2010년 저희가 찾아낸 발견을 체계적으로 저희 제품 개발에 접목하기 위해 디스트릭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유니버셜 네트워크'를
시작합니다. Challenger, Endeavor로 구성되는 사용자들만의 네트워크는 흔히들 마케팅용으로 구축되는 사용자 커뮤니티, 제품 평가단을
벗어나려 합니다. 개방과 참여와 공유는 공허한 슬로건이 아닌 깊숙한 철학과 원칙으로 유니버셜 네트워크의 기준이 될 것 입니다.
디지털과 일상생활의 혁신에 관심 있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유니버셜 네트워크는 무엇보다 자칫 흘려버릴 수 있는 일상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고 네트워크 내에서 활발히 공유하며 실제 선행개발로 발전시키는 가시적인 결과물과 실행을 우선합니다.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활동에 디스트릭트는 열렬히 응원하며 후원할 것 입니다. 그러나 디스트릭트의 영리를 우선하거나 디스트릭트의 가치와 철학을 강요하지
않게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이려 합니다. 묵묵히 사용자와 같은 길을 가며 진정으로 일상생활을 혁신하는 아이디어를 같이 찾고 이를 현실화
시키는 유니버셜 네트워크는 디스트릭트 2.0의 다른 이름입니다.
디스트릭트의 경험상품 (UX Product)는 공간 그 자체입니다.
디스트릭트는 3D 홀로그래픽 무비, 입체 영상과 인터랙션이 결합된 4D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상품은 사용자의
일상생활에 접목되는 특정 H/W 디바이스나 S/W 서비스를 넘어 공간 그 자체임을 깨달았습니다. 각기 다른 디바이스와 스크린에
유연하게 Contents가 연동되고(Hyper Screen) 신체를 활용한 자연스런 인터페이스와, 공간 자체를 활용한 입체적 디스플레이가
구현되는(Hyper Environment ) 공간은 지금까지 규정되었던 일상공간과 일상활동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새로운 경험을
창조할 것 입니다.